김인기(2024). 인지 부하와 공격 대상의 긍정 및 부정적 속성에따른 촉발된 전위된 공격행동
인지 부하와 공격 대상의 긍정 및 부정적 속성에따른 촉발된 전위된 공격행동
Effects of Cognitive Load and Positive and Negative Attributes of the Target
on Triggered Displaced Aggression
심리학과 김인기
지도교수 석동헌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 부하와 공격 대상의 긍/부정적 속성이 촉발된 전위된 공격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른 참가자를 설명할 수 있는 성격 관련 형용사 6가지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작성되어 있는 자기표현 과제를 통해 공격 대상의 긍/부정적 속성을 조작하였다. 그리고 화면에 나타나는 단어를 외우는 과제에서 단어의 개수를 세 가지 혹은 열 가지로 달리 제시함으로써 인지 부하를 조작하였다. 공격 행동은 Pedersen 등(2000)의 연구 조교 추천 방식을 변형하여 측정하였다. 실험 절차는 다음과 같다. 참가자는 언어 능력 검사를 수행하고 실험자에게 매우 모욕적인 피드백을 받아 도발되었다. 이후 다른 참가자의 자기표현 과제(긍정적/부정적)를 제시함으로써 공격 대상의 속성을 조작하였고, 이를 통해 다른 참가자(공격 대상)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창의력 과제를 수행하였다. 완료된 창의력 과제는 다른 참가자와 서로 답안을 교환하여 평가하게 되고, 다른 참가자에게 다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촉발된다. 마지막으로 기억 능력 검사(세 가지 단어/열 가지 단어)를 통해 인지 부하를 조작한 후 공격행동을 측정하게 된다. 실험 결과, 공격 대상의 긍/부정적 속성이 가지는 주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격 대상이 긍정적으로 느껴질 때보다 공격 대상이 부정적으로 느껴질 때 공격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공격 대상의 속성과 인지 부하 간의 상호작용 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격행동을 억제(긍정적 속성) 또는 강화(부정적 속성)하는 공격 대상의 속성이 인지 부하가 높은 상황에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촉발된 전위된 공격성 ; 인지 부하 ; 공격 대상의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