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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별 (2024). 아동청소년기 외상이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내면화된 수치심과 고통감내력 부족의 순차적 매개효과

등록일 2024-09-27 작성자 강동민 조회수 232

아동청소년기 외상이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내면화된 수치심과 고통감내력 부족의 순차적 매개효과

 

심 리 학 과  손 한 별

지 도 교 수  김 은 석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외상과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고통감내력 부족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만 24세의 남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외상, 내면화된 수치심, 고통감내력 부족, 스마트폰 과의존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설문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고 부트스트래핑 방법으로 매개효과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청소년기 외상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아동청소년기 외상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단순매개효과와 과 고통감내력 부족의 단순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청소년기 외상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고통감내력 부족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청소년기 외상 경험이 대학생 시기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주는 구체적인 경로를 살펴봄으로써 상담 장면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를 이해하고 개입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어: 아동청소년기 외상, 내면화된 수치심, 고통감내력 부족, 스마트폰 과의존,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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