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2022).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자기체계손상의 매개효과."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자기체계손상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Traumatized Self-system between Cyberbullying Victim Experience and Interpersonal Problems.
심리학과 김영선
지도교수 김은석
국문초록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기의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이 자기체계손상을 통해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 남녀 대학생 352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 자기체계손상, 대인관계문제를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문항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7.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여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직접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조절손상과 관계적 자기손상의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주체적 자기손상과 대상적 자기손상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과거의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이 현재의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함으로써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제어: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 자기체계손상; 대인관계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