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김호경(2023). 행동억제 성향과 행동활성화 성향이 사회불안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배척 경험의 조절효과
등록일 2023-09-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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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억제 성향과 행동활성화 성향이 사회불안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배척 경험의 조절효과
심 리 학 과 김 호 경
지 도 교 수 김 근 향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BIS와 BAS가 사회불안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있다. 두 번째 목적은 BIS와 BAS가 사회불안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배척 경험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국내 대학생 267명이 조사에 참여하였고, 그 중 사회적 배척 경험이 2점 이상에 해당하는 114명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관찰변인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BIS와 사회불안, BIS/BAS와 공격성이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아울러 사회적 배척 경험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BIS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사회적 배척 경험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다시 말해, BIS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정적 영향을 사회적 배척 경험이 강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질적인 요인인 BIS가 사회불안으로 발병되는 과정에 있어 사회적 배척 경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지니는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어: 행동억제 성향(BIS), 행동활성화 성향(BAS), 사회불안, 공격성, 사회적 배척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