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죠이치 카이세(2023).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효과 : 캠퍼스 워킹 앤 토킹 프로그램 적용
심 리 학 과 죠이치 카이세
지 도 교 수 김 근 향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은 기존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달리 실외에서 자연친화적 대학교 캠퍼스를 활용하여, 자신의 정서와 감각을 탐색·인식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를 목적으로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8회기동안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 37명이 참가하였으며, 프로그램 전·후에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부정정서, 정서인식명확성, 삶의 만족도, 외로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행하여 자료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집단은 프로그램 후에 통제집단보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부정정서, 외로움이 감소했으며, 긍정정서와 정서인식명확성,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실험집단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각된 스트레스, 부정정서, 외로움을 낮췄으며, 긍정정서와 정서인식명확성,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걷기와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편안함, 심리적 안정감 등을 얻을 수 있는 장소에 노출된 것이 정서적 효과에 영향을 주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스트레스관리·정서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향후 외국인 유학생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에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주요어: 외국인 유학생의 스트레스 문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정서관리,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 및 부정정서, 정서인식명확성, 삶의 만족도,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