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황화정(2023). 긍정적 재평가, 객관화 재평가가 대인관계 외상 경험자의 반응적 공격성과 긍부정정서에 미치는 영향
심 리 학 과 황 화 정
지 도 교 수 김 근 향
본 연구는 인지적 재평가의 두 가지 전략에 따라 대인관계 외상 경험자의 반응적 공격성과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대상자에게 대인관계 외상 질문지와 사건충격척도를 통해 46명을 선별하였으며 각 23명씩 객관화 재평가집단과 긍정적 재평가집단으로 무선할당하였다. 각 집단에서 3명씩 탈락하여 객관화 재평가집단 20명, 긍정적 재평가집단 20명에게 1회 교육과 7일간 Daily Diary를 실행한 후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적 재평가와 객관화 재평가에서 반응적 공격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긍정적 재평가는 유의한 부정정서의 감소와 긍정정서 증가가 나타났으며 객관화 재평가는 유의한 부정정서 감소가 나타났으나 긍정정서에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사람 중 반응적 공격성을 보이는 사람에게 인지적 재평가 두 가지 처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긍정정서가 낮은 사람에게 긍정적 재평가, 부정정서가 높은 사람은 긍정적 재평가와 객관화 재평가 처치를 사용하여 부정정서를 감소시키도록 개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은 논의에 제시하였다.
주요어 : 대인관계 외상, 인지적 재평가, 긍정적 객관화 재평가, 객관화 재평가, 반응적 공격성, 긍정정서, 부정정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