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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2021). 범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을 위한 단일화된 범진단적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등록일 2021-09-0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26

 

 

 

범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을 위한

단일화된 범진단적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 of Unified Treatment Program as Transdiagnostic Intervention

for College students with Generalized Anxiety

 

 

심 리 학 과 현 정 은

 

지 도 교 수 김 근 향

 

 

 

 

  본 연구에서는 범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단일화된 범진단적 치료(Unified Protocol; UP)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범불안 수준이 높은 대학생 39명을 선별하여 이들을 각 집단(UP 집단 13명, CBT 집단 13명, 무처치 통제집단 13명)에 무선할당하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7회기(주 1회, 약 70분)동안 진행되었다. 펜실베니아 걱정질문지, 상태불안척도, 범불안척도, 우울척도, 정서조절곤란척도, 걱정 및 불안척도를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결 직후, 종결 2주 뒤 시점에서 실시하였다. t-test와 ANCOVA 결과, UP 집단은 CBT 집단과 동일하게 걱정, 범불안, 우울 지표에서 무처치 통제집단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UP 집단은 정서조절곤란 점수에서 CBT집단,무처치 통제집단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상태불안에서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UP가 범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에서 기존 CBT와 동일한 수준으로 걱정과 우울, 일부 불안을 개선할 수 있고 특히 정서조절 면에서는 CBT에 비해 상대적 장점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의 제한점과 구체적인 시사점은 논의에서 다루어졌다.

 


주요어: 범진단적 개입, 단일화된 치료 프로그램, 범불안, 우울, 정서조절곤란

 

출처: 2021년 8월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심리학 문학석사 학위논문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d6721db4ce7ccc14ffe0bdc3ef48d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