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람(2020). 분노와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 : 인지적 재평가 전략의 중재효과
분노와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 : 인지적 재평가 전략의 중재효과
심 리 학 과 김 수 람
지 도 교 수 김 근 향
(초록)
본 연구는 대표적 부정정서 중 하나인 분노와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에서 인지적 재평가 전략이 중재효과를 가질 것인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0대 성인 남녀 288명(여성 221명, 남성 6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연구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24.68(SD = 3.05)세이었다. 자해 기능 평가지,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한국판 정적 정서 및 부적 정서 척도, 인지적 재평가 척도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노와 비자살적 자해 빈도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객관화 재평가와 긍정적 재평가는 비자살적 자해 빈도와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다중 회귀분석 결과, 분노와 비자살적 자해 빈도의 관계에서 객관화 재평가의 중재효과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분노와 비자살적 자해 빈도의 관계에서 긍정적 재평가가 유의한 중재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비임상군에서도 비자살적 자해 행동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며, 분노가 비자살적 자해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 재평가가 비자살적 자해 빈도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요어: 비자살적 자해, 분노, 객관화 재평가, 긍정적 재평가, 인지적 재평가
출처: 2020년 8월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심리학 문학석사 학위논문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dfba05fe2928a856ffe0bdc3ef48d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