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2020). 먹방 시청과 불안 정서유발이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먹방 시청과 불안 정서유발이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심 리 학 과 김 소 연
지 도 교 수 김 근 향
(초록)
본 연구에서는 먹방 시청과 불안 정서유발이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참가자에게 본 실험은 ‘외부정보가 맛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라고 알린 뒤에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51명이 실험에 참가하였으며 그중 8명을 제외한 43명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식욕과 섭취량 모두 영상의 주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식욕에서 정서의 주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섭취량에서는 정서의 주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정서유발에 따른 식욕의 차이는 없었으며, 섭취량에서는 차이가 있었으나 예상했던 가설2와 반대로 불안이 섭취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식욕과 섭취량 모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그러나 먹방 영상과 불안 정서유발 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더 높은 식욕과 많은 섭취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가설3과 달리 불안 정서가 유의하게 식욕과 섭취량을 낮춘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먹방 영상과 불안 정서유발이 섭식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인 검증을 하였다. 또한 먹방이라는 외부단서적 섭식과 부정정서 중 하나인 불안 정서에 따른 식욕과 섭취량의 차이를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은 논의에서 다루었다.
주요어: 먹방, 불안 정서유발, 섭식행동
출처:2020년 8월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심리학 문학석사 학위논문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c28eed12eedb1da5ffe0bdc3ef48d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