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신수연(2020).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겪는 대인관계 문제 :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겪는 대인관계 문제 :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심 리 학 과 신 수 연
지 도 교 수 김 근 향
(초록)
본 연구는 데이트폭력 피해 경험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데이트폭력 피해자 121명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피해 경험, 대인관계문제, 회복탄력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폭력과 모든 유형의 대인관계문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신체적 폭력과 공격형, 순응형 대인관계문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성적 폭력과 고립형, 순응형 대인관계문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넷째, 대인관계문제와 회복탄력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고하였다. 다섯째, 다중회귀분석 결과, 순응형 대인관계문제에 대하여 성적 폭력과 회복탄력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데이트성폭력 피해자의 순응형 대인관계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회복탄력성에 치료적으로 개입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문제를 완화하는 보호 요인을 밝힌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 및 제언은 논의에서 다루었다.
주요어: 데이트폭력, 대인관계문제, 회복탄력성
출처: 2020년 2월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심리학 문학석사 학위논문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5a2ae2ce416a85cbffe0bdc3ef48d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