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리(2017), 스트레스와 자기조절이 야식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등록일 2020-01-0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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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자기조절이 야식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이 논문을 문학석사 학위논문으로 제출함.
심 리 학 과
김 소 리
지 도 교 수 김 근 향
요 약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의 강도와 자기조절 수준이 야식증후군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20~50대 성인 381명(남
성 129명, 여성 252명)을 대상으로 야식증후군, 스트레스, 자기조절, 음식갈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야식증후군 심각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조절 능력이 높을수록 야식증후군 심각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
조절이 스트레스와 야식증후군의 관계에서 조절 효과를 보이지는 못했지만, 야식증후
군 심각도에 대하여 주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정
리할 수 있다. 첫째, 단축형 자기조절척도(SSRQ)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선행 연구들
에서 사용했던 자기통제척도(SCS)는 자기조절의 일부 측면에 국한된다는 문제를 제기
해왔기 때문에, 충동 억제 측면과 목표 추구 측면을 함께 다룬 SSRQ를 한국어로 번안
하여 적절한 척도로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둘째, 야식증후군
심각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인 음식갈망을 통제한 후에도 스트레스와 자기조절이 야식
증후군 심각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검증함으로써 야식증후군의 병리적인
기제를 명확히 한데 그 의의가 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과 자기조절 역
량을 키워 야식증후군 심각도를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
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논의에서 다루었다.
주요어 : 야식증후군, 스트레스, 자기조절, 음식갈망
출처 :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심리학 문학석사 학위논문